지석철 부재 65.2x57cm Oil on canvas 2017

지석철 外 작가노트

기억의 방식展

The way of memory


자신의 일상 속에서 바라 본 존재의 의미와 그 사유의 방식을 회화로 표현하는 열 명의 작가로 구성 된 기획전시이다.

인상이나 경험을 의식 속에 간직하거나 도로 생각해내는 기억의 의미를 작가 각자의 표현 방법으로 형식화한 10가지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김세중 작가는 존재의 기억을 통해 인간의 영원을 보여주고, 권성운 작가는 밝음과 어둠이 공존하는 인생의 보편적 아름다움의 가치를 표현한다.

 

박세린 작가는 내부와 외부 관계의 의미인 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표현하고, 오용무 작가는 삶의 체험으로부터 만들어진 심상의 풍경을 물감의 물질성을 통해 보여준다.

 

이수형 작가는 문명의 발전과 그에 반한 삶의 질에 대한 물음을 묻는다. 윤병운 작가는 겹겹이 채워진 눈의 입자로 시간의 기억을 축적하고 시간이 쌓이면서 흐려지고 잊히는 기억들을 그린다.

 

송지연 작가는 일상의 삶에 대한 애정을 도시풍경으로 표현하고, 지석철 작가는 존재의 의미의 사물과 의자의 만남으로 다양한 내러티브를 엮어내는 인간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홍수정 작가는 일상속의 생경함을 낯익은 것이 낯설게 느껴지도록 표현하고, 홍원석 작가는 불빛에 드러나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궁금증의 반응법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신이 느끼고 깨달아 꿈꾸는 세계를 보여주는 사람, 즉 기억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작가 10인의 10가지 작품을 만나보길 바란다.

 

글 송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