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2019-2 97x97cm Oil on canvas 2019

김은정 작가노트

아침, 점심, 저녁때가 되면 밥을 주는 감옥에 갇혀 그림만 그리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들꽃 핀 대지 위에 최소한의 것을 갖춘 작은 집

그 옆 나무 위 오두막은 묵상공간

아래 보이는 그림 작업 공간은 널찍해서 생각을 표현해 내기에 손색이 없다.

 

풀, 꽃, 나무, 하늘, 새, 바람, 노을

 

가만히 멈추고 저마다의 고유함을 가진 존재를 바라보며 나의 정체성도 바라본다.

이렇게 살고 싶은 것이 나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