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소녀(Ed.3/20) 76x115cm Digital pigment print 2017

송광찬 작가노트

visible : 보이는, 알아볼 수 있는 

invisible : 보이지 않는, 내면의

visible in visible : 눈으로 쉽게 보이는 것을 통해 이면의 다른 것을 보여줌.

 

작가는 이번 전시에 적외선 사진과 거리사진을 함께 전시한다. 적외선 사진은 가시광선 이외의 영역으로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어느 특정 기술을 이용해 보여주는 사진 기법이다. 반대로 거리 사진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지만 노련한 사진작가가 아니라면 쉽게 담을 수 없을 것이다. 관람자는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적외선 영역의 사진을 보면서 매료되지만, 이 적외선 기법은 어느 누구나 기술적인 부분을 배운다면 촬영을 할 수 있다. 반대로 보기엔 우리 주변의 풍경 같아 담기 쉬울지 모르지만 단순한 기술적인 부분이 충족이 된다고 거리사진은 찍을 수가 없다.

이 상반되는 두가지 사진 장르는 결국 작가에서 출발은 한다. 전혀 다르지만 같은 시선과 사진일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