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Flower_1 91x72.7cm Acrylic on canvas 2022

김바르 작가노트

팬데믹으로 인하여 침체되고 힘든 세계인들에게 깊은 철학이나 무거운 의미가 아닌

보기만 해도 흥미롭고 즐겁고 평화로워지는 피스꽃과 스마일을 그리고 있다

하나의 선이 다섯 개의 꽃잎을 만들어내고 그 꽃잎의 끝은 미소로 이어진다.

이 하나의 선은 하나로 연결되는 우리 모두를 의미한다.

밝고 경쾌한 색으로 눈길을 끌고 눈길 끝에 머무를 때 미소를 자아내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고 그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동안 스마일, 미소를 띤 작품들을 사랑하는 데에는

그만큼 세상이 적막하고 웃을 일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서 아닐까

그래서 내 그림을 보는 그 잠시의 시간만이라도 모든 힘듬을 잊고 미소를 따라지어보기를 원한다

 

잠들기 전, 내일 아침이 오는 것이 두렵고 무서웠던 때가 있었다

세상에 혼자라 생각이 들었던 그때, 나 혼자 모든 세상을 짊어진 것 같은

무거움과 무서움이 가득했던 그때에 한 사람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인해 새 삶을 살고 싶어졌고 이제는 죽음이 두려울 정도로 매일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런 나의 과정을 지켜본 이들이 묻는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사는게 두려워요그런 이들에게 백 마디의 말은 공감과 응원이 아닌 부담이 될 수 있을거 같아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내가 웃고 내가 나를 사랑할 때에 비로소 다른 이들도 나를 사랑해 줄 거에요.

그러니 나 자신을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매일이 행복이기를 바라요.’

 

이 마음을 담고 담아 넘치게 담아 피스꽃과 스마일을 그려낸다

 

감정은 전염이 된다고 믿는다.

내가 행복한 마음을, 평화로운 마음을 화폭에 담았을 때

보는 이들에게도 그 감정이 전염된다.

 

어렵지 않다.

내 그림의 의미도, 평화로운 마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