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 하는 즐거운 드라이브_28x22cm(3F)_Acrylic-on-canvas_2022

김민하 작가노트


회화라는 작업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하얀색 여백의 캔버스와 종이는 새로운 시작과 창작의 설렘으로 다가온다.

그림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마음, 따뜻하고 순수한 내면을 전달하는데 집중한다.

그림에 표현되는 다양한 조형적인 시각언어들은 음악에서의 오케스트라와 같이 

함께 어우러져 작가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게 순수회화 작가라고 하면 하나의 정체성을 통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찾고자 

노력하고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나의 작품관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어느 한 부분에 집중되는 것 보다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구도, 틀을 깨는 해석 등 새로운 시도, 시행착오 가운데 새로운 창작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한 시도들은 작가뿐만 아니라 보는 이에게도 정체되지 않은 새로운 설렘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스키아와 스페인의 화가 에바 알머슨은 나의 회화 작업에 있어 영감을 많이 불어 넣어준 작가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쉽고 행복한 그림을 그리는 점이 좋다.

에버 알머슨과 같이 행복을 그리는 화가가 되고 싶다.

 

나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토끼와 소녀의 모습은 어린 시절 나의 모습일 수도 있고 

어른으로 성장하면서도 늘 한구석에 숨어 있는 어린 아이와 같이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 투영되어 동화적인 상상을 이끌어준다.

 

추상적인 형태나 어려운 시각언어로 표현하기보다는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나의 작품을 보는 그 시간만은 순수한 내면의 깊이로 인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