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40.9x53cm Oil on canvas 2015

장진영 작가노트

인형이 사는 세상


나는 인형을 소재로, 실제 공간과 풍경에 인형과 소품을 배치하여 내가 상상해낸 한 장면을 연출하여 그림을 그린다. 그림 속 인형에 생명력을 주고 그림에 이야기가 담긴다. 내 그림은 마치 가공된 인형이 우리의 현실세계에서 살아가는 세상처럼 그리며 나만의 상상의 세계이기도 하다.


작업을 하는데 있어 인형과 사물들을 수집하고 공간과 풍경을 직접 찾아 나선다. 실제의 모습처럼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연출된 장면을 DSLR카메라로 사진 촬영을 하고 그것을 인화하여 인화된 사진을 참고하여 그림을 그린다. 유화의 맑은 색들로 물감을 얇게 쌓아 올리며 작은 붓들로 섬세하게 묘사하여 그려낸다.


사람들이 내 그림으로써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고 여러 이야기를 상상하고 생각과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