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night, 50.0x72.7cm,Oil on canvas, 2014

도선주 작가노트

나는 나의 그림을 마주한 당신에게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하고 토닥여주고 싶다. 하루하루 눈 깜짝할 새에 바쁘게 지나가버리는 힘든 삶을 잠시나마 잊고 감상에 젖어 마음에 힐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러한 사소한 여유있는 시간이야말로 오늘의 지친 삶을 살아가는데 또다시 힘이 되어주니까 말이다. 

 
매 순간순간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그들이 나의 그림을 보며 오늘날의 자신을 있게 해 준 자신에게 수고했어, 하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듣는 잠깐의 사치스러운 시간을 가졌으면 하고, 나는 바란다.